제주의 애월에 초대형 신상카페 일명 새별오름뷰 카페인 제주당이 문을 열었다. 카페 건물 외에 온실 같은 스마트팜이 있는데 그곳에서 재배되는 허브나 야채를 카페에서 사용한다고 했다. 매장 내부로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왼쪽 사진이다. 진짜 넓다. 그렇다고 좌석이 넓은 만큼 꽉꽉 채워진 게 아니라 플랜테리어를 잘해서 각각의 좌석이 방해받지 않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1.2층 다하면 좌석수는 꽤 될 것 같은데 아 카페가 800평이라니 아마 제주에서 가장 큰 카페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음료와 빵만 주문했는데 브런치도 하고 있다. 2층에서 외부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그 문을 열고 나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카페의 앞과 뒤가 정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니 혹시라도 제주당에 간다면 ..
사워도우가 맛있는 곳 포코베이커리카페올해 여름은 너무나 뜨겁다. 하루하루 기록을 경신하는 기온에 어질어질한 매일을 보내고 있다. 부산의 동생이 여행을 가면서 강아지를 부탁해서 부산으로 갔다. 맥심파인 동생집에는 커피머신이 없는데 이상하게도 항상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아침에 눈떠서 커피를 찾지 않는 날도 많은데 마실 수 없다고 생각될 때는 꼭 마셔야 되는 이상한 심리가 있다. 동생집에서 자고 일어난 아침 어디서 커피를 마실까하고 검색하다 보니 광안리 쪽에 새로운 카페들이 많이 보였고 그중 내가 고른 첫 번째 카페가 애프터챕터 호텔 1층에 위치한 포코베이커리카페다. 주차는 안되지만 인근에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가면 된다. 아직 주차요금 제휴라던가 그런 건 없다. 카페 실 내외에 야자..
우후죽순 많이 늘어나는 카페들. 그 와중에 폐업을 하는 곳도 많은 반면 대형카페들은 계속 늘어나는 것 같다. 이번엔 경산의 압량에 있는 더 웨이 투 커피에 다녀왔다. 건축물이 특이하면서도 멋져서 건축물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서 좋았던 곳. 매장은 들어가는 입구가 두 곳인데 위쪽으로 올라가면 사진과 같은 건축물의 외관을 만날 수 있다. 그냥 아랫쪽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면 이 멋진 외관을 볼 수 없으니 나중에 나갈 때라도 밖으로 나와서 전체적인 건축물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최근에 오픈을 해서 많이 복잡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적당하게 붐벼서 쾌적하게 있다가 나왔다. 요즘은 기본적으로 베이커리 코너는 있는데 규모에 비해 베이커리 코너가 좀 작은가 하는 느낌이 들었던 게 샌드위치나..
대구의 팔공산 쪽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다.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생겨나기도 하지만 그중 요즘 나의 최애 카페는 메종로즈이다. 유럽풍 빈티지 카페인데 화사하고 러블리한 핑크가 메인컬러인데 주차장 라인까지 핑크색이어서 사장님께서 얼마나 핑크에 진심인지 느껴지는 곳이다. 그래서일까 손님의 대부분이 여성 손님들이다. 예전엔 그냥 카페 역할만 했었는데 요즘엔 브런치까지 하여서 더 좋아졌다. 단순하게 카페의 기능을 했을 때도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곳이 되었다. 사장님께서 모든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브런치도 대충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생각대로 맛있었다. 특히 튀긴 가지롤라티니가 맛있어서 며칠 전 또 다녀왔다. 푸짐한 샐러드와 파스타까지 2인 3 메뉴는 기본이 되어버린..
사실 요즘은 승용차로 이동이 편리하다 보니 한두 시간의 거리를 움직여서 이동하는 게 크게 불편한 일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대구에서 부산까지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는데 샤브샤브가 다 똑같지 그게 무슨 별거라고 부산까지 먹으러 가냐고 할 수도 있겠다만 심한 웨이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던 샤브니지. 샤브니지에 처음 들어 갔을 때 적산가옥의 멋짐에 한번 놀라고 규모에 한번 더 놀랐다. 카카오로 등록해두고 주변을 구경하면서 기다리다보니 한시간이 금방 지났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세팅을 해주는데 육수를 두가지 선택할 수 있었다. 3명이어서 두가지를 주문했는데 한가지는 조개육수, 다른 한가지는 빨간육수를 선택했는데 조개육수가 훨씬 깔끔한 맛이었다. 세명이서 고기는 5인분 ..
제주의 집이 내년 6월까지 아직 임대기간이 남아 있다 보니 두 달에 한번 정도는 가는데 여행이 목적이 아니라 집 관리차원에서 가다 보니 또 자주 가는 편이다 보니 이제 관광이 아니라 그동안 다녔던 곳들 중 편안한 곳을 다시 방문하게 되고 그러면서 새로운 곳을 찾아가게 된다. 구좌상회는 2년 전 보름살이를 하러 왔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틀을 연달아 갔었고 제주에 다른 친구들과 오면 항상 같이 가는 장소이기도 한다. 대형카페처럼 큰 규모가 아니어서 복잡하거나 소란스럽지 않아서 더 좋은 곳이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당근케이크. 사실 제주의 거의 모든 카페가 당근케이크를 내놓는 것은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구좌상회가 있는 제주의 구좌읍은 당근 생산지로 유명하다. 생산지에서 받..
베이글은 다양한 토핑과 함께 먹을 수 있어 맛과 텍스처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다. 크림치즈의 종류도 워낙 다양해서 이런저런 크림치즈를 넣어서 함께 먹는 맛도 좋다. 얼마 전부터 베이글집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일부 베이글은 곡물이나 견과류를 사용하여 만들어져 건강한 옵션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곡물을 사용한 다이어트 베이글이나 그린 베이글등이 건강을 고려한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은 최근에 다녀왔던 브리에브레드를 소개하겠다. 입구부터 맘에 들었던 매장인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유럽의 어느 농가에 있는 빵집같은 분위기였다. 매장 안쪽으로 테이블이 몇 개 있어서 커피나 음료와 함께 마시기도 좋은 곳이다. 인테리어가 딱 내 취향인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빈티지한 소품들을 이용하고 우드를 사용..
천년고도 경주에는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식당이나 유명한 카페가 매우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내가 애정하는 카페가 있는데 바로 러스틱커피이다. 북적북적한 황리단길에 비하면 너무나 한적한 시골동네에 교회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가 있다. 고양이 두마리가 드나드는 (매장에는 안들어 온다) 카페의 1층은 가구를 만드는 곳이고 초록식물들이 있는 계단을 오르면 카페가 나온다. 가구카페 2층의 카페에 들어서면 1층에서 만든 가구들로 인테리어를 해뒀는데 참 편안한 느낌이 든다. 오랜만에 갔더니 가구 배치가 바뀌었고 주방소품 코너가 생로 생겼으며 좌석도 더 늘어났다. 그럼에도 복잡한 느낌이 들지않고 식물들을 곳곳에 배치해서 아주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다. 들어가는 입구도 멋지다. 우리집도 저렇게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웰컴투 살달리에서 삼달이가 사진전 구상을 하던 장소는 서귀포의 성산읍에 위치한 경치 좋은 베이커리카페 서귀피안이다. 큰 창으로 성산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매우 아름다운 뷰를 가지고 있는 카페이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 서귀피안 제주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고 대형카페또한 너무 많다. 처음 서귀피안을 알았을 때는 매장의 메인 컬러가 눈에 들어와서 관심이 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뷰가 너무 멋진 곳이었다. 매장도 좌우로 나뉘어져 제법 컸고 삼달리에 나왔던 장면은 메인 공간이 아니고 바로 옆 공간이다. 성산 쪽과 가까운 편인 서귀피안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다른 카페들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공간을 선물하는데 그 이유는 큰 창으로 바다를 보면서 페러글라이딩 하는 상면을 매장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월정리에 서퍼..
제주에 갈 때마다 찾는 식당이 있다. 그것은 바로 조천에 위치한 함덕골목이다. 지금 위치는 23년 4월에 이전한 곳이고 원래 있던 장소는 함덕의 골목길을 찾아서 가야 되는 곳이었다. 특이한 것은 포장이 안된다는 것이고 무조건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다. 이젠 당당하게 나의 소울푸드라고 말하고 다니는 함덕골목 식당의 해장국은 한마디로 꼭 먹어봐야 되는 음식이다. 나의 소울푸드 여행할 때면 새로운 식당을 찾는 재미도 있지만 맛있게 먹었던 곳은 또 가고 싶어 진다. 특히 나처럼 제주에서 1년을 살아본 사람들은 그 사이 찾아왔던 지인들과도 꼭 찾아갔던 식당이기도 한 나의 제주도 최애 식당이다. 여름이면 여름대로 땀 흘리며 한 그릇을 먹는 맛이 있고 요즘처럼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에는 생각만으로도 먹고 싶어지는 음식..
며칠 전 제주에 갔다가 우연히 삼달리 촬영지가 저희가 머문 곳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다녀왔어요. 기본적인 것은 앞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 지금은 15회에 삼달이 언니랑 전 형부가 카페에 앉아 있던 곳을 소개할게요. 그냥 사람위주로 촬영이 되었지만 최근에 다녀온 곳이라 바로 알아봤거든요. 삼달리 카페 덴드리는 성산읍 삼달리에 위치해있는데 성산과 표선을 끼고 있다고 보면 된답니다. 저는 삼달이네 집과 오조포구의 럭키슈퍼와 묶어서 갔어요. 솔직하게 덴드리에 갔을 때는 이곳이 삼달리에 나왔던 곳인지 몰랐는데 그 이유가 제가 다녀오고 나서 이번 방송 15회 차에 삼달이 언니와 전 형부가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던데 아니 이곳이잖아요. 반가웠다. 미리 다녀와서 몰랐던 장소인데 참 예쁜 카페였어요..
요즘 JTBC 주말드라마 웰컴투삼달리가 인기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 드라마 촬영지가 뜨게 되는데 웰컴투 삼달리의 촬영지가 제주인만큼 제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제주 성산 쪽에 삼달리라는 마을이 있지만 촬영지는 제주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1. 삼달이네로 나온 곳은 서귀초시 성산읍 시흥상동로 68번 길 10번지로 작은 마을 안쪽에 있다. 대문에 드라마 웰컴투삼달리 세 자매 집입이니까 마당까지 편하게 들어오셔서 사진 찍고 가라고 안내가 되어있어서 우리도 마당까지 들어갔었다. 주민이 실 거주 중인 곳이라 조용조용하게 둘러보고 나왔다. 개방해 주신 것은 본인의 사생활 침해를 감수하고 해 주신 거라 찾아오신 분들도 조용조용하게 움직이셨는데 아직까지 많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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