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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많이 늘어나는 카페들. 그 와중에 폐업을 하는 곳도 많은 반면 대형카페들은 계속 늘어나는 것 같다. 이번엔 경산의 압량에 있는 더 웨이 투 커피에 다녀왔다. 건축물이 특이하면서도 멋져서 건축물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서 좋았던 곳.

 

the way to coffee

 

매장은 들어가는 입구가 두 곳인데 위쪽으로 올라가면 사진과 같은 건축물의 외관을 만날 수 있다. 그냥 아랫쪽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면 이 멋진 외관을 볼 수 없으니 나중에 나갈 때라도 밖으로 나와서 전체적인 건축물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최근에 오픈을 해서 많이 복잡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적당하게 붐벼서 쾌적하게 있다가 나왔다. 요즘은 기본적으로 베이커리 코너는 있는데 규모에 비해 베이커리 코너가 좀 작은가 하는 느낌이 들었던 게 샌드위치나 케이크 종류가 없었다. 커피는 신맛과 고소한 맛을 선택할 수 있게끔 되어 있었고 나갈 때 트레이 리턴하는 곳이 주방과 바로 연결되어서 밖에 지저분하게 놓여있는 것보다 훨씬 위생적으로 보였다.

 

 

갔던 날 모처럼 날씨가 좋아서 하늘도 예뻤는데 이 집 건축물이 예뻐서 맑은 날과 너무 잘 어울렸다. 하지만 천장과 연결된 유리창이 있어서 비오는 날도 비멍하기 좋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