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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은 승용차로 이동이 편리하다 보니 한두 시간의 거리를 움직여서 이동하는 게 크게 불편한 일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대구에서 부산까지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는데 샤브샤브가 다 똑같지 그게 무슨 별거라고 부산까지 먹으러 가냐고 할 수도 있겠다만 심한 웨이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던 샤브니지.

 

메인건물은 아니었지만 멋지니까 한장

 

기본 세팅은 이렇게 나온다

 

 

고기는 보는 것처럼 좋다.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다.

 

 

야채부터 듬뿍 넣어서 건져 먹고 고기 넣고 또 건져 먹고.마지막엔 죽으로 마무리

 

샤브니지에 처음 들어 갔을 때 적산가옥의 멋짐에 한번 놀라고 규모에 한번 더 놀랐다. 카카오로 등록해두고 주변을 구경하면서 기다리다보니 한시간이 금방 지났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세팅을 해주는데 육수를 두가지 선택할 수 있었다. 3명이어서 두가지를 주문했는데 한가지는 조개육수, 다른 한가지는 빨간육수를 선택했는데 조개육수가 훨씬 깔끔한 맛이었다. 세명이서 고기는 5인분 주문했는데 육수가 끓을 때 집어 넣으면 빨리 익게 하기 위해서인지 진짜 얇게 슬라이스해와서 위에서 봤을 때 많아보여도 양은 많은편은 아니다. 그래서 추가주문을 했고 나중에 죽까지 주문해서 먹었더니 배가 불러왔다. 건축물의 구경도 좋았고 샤브샤브의 비주얼과 맛도 좋아서 다음에는 가족들과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외부 전경



샤브니지
부산  강서구 공항로 1347번 길 36 
월요일휴무, 영업시간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차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