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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은 다양한 토핑과 함께 먹을 수 있어 맛과 텍스처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다. 크림치즈의 종류도 워낙 다양해서 이런저런 크림치즈를 넣어서 함께 먹는 맛도 좋다. 얼마 전부터 베이글집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일부 베이글은 곡물이나 견과류를 사용하여 만들어져 건강한 옵션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곡물을 사용한 다이어트 베이글이나 그린 베이글등이 건강을 고려한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은 최근에 다녀왔던 브리에브레드를 소개하겠다.
입구부터 맘에 들었던 매장인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유럽의 어느 농가에 있는 빵집같은 분위기였다. 매장 안쪽으로 테이블이 몇 개 있어서 커피나 음료와 함께 마시기도 좋은 곳이다.
인테리어가 딱 내 취향인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빈티지한 소품들을 이용하고 우드를 사용해서 인테리어를 해서인지 진짜 유럽의 농가 같은 분위기였다. 이런 곳은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어서 더 좋다. 생각보다 베이글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한꺼번에 다 살 수 없다 보니 고르는 것도 고심하게 되었다. 조카에게 줄 버터 베이글과 다른 베이글까지 구매하고 같이 간 친구도 몇 가지 골랐다. 브리에(brier)는 반죽을 치대다는 뜻의 중세 프랑스어고 프랑스 고메버터를 사용해 구수하고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데 진짜 쫄깃하면서 폭신한 느낌이었다. 매장 내에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브리에 브레드에 소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시그니처로 버터소금빵이 있는데 프랑스 밀, 고메버터가 들어가 고소하고 말돈 소금의 깨끗한 짠맛이 조화롭게 쫄깃거리는 것이 매력적인 브레드라고 되어있다. 24시간 저온 숙성을 해서 먹고 나서도 더부룩함이 없이 속이 편하며 설탕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런던베이글처럼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베이글이 아닌 무채색같은 느낌의 베이글이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보기에도 그냥 담백하게 느껴지는 빵이라 부담이 없었다. 매장에서 다양한 크림치즈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골라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조카가 맛있다면서 어디서 샀냐고 묻는 걸 보니 입맛 까디로 운 MZ들도 좋아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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