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튀김과 꿔바로우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저녁바람을 맞으며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 로비에 들어섰는데, 직원분이 웃으며 생각지도 못한 분홍빛 장미 한 송이를 건네주더라고요.작은 갤러리처럼 감성적인 액자와 소품들로 꾸며진 예쁜 숙소였는데, 예고도 없이 찾아온 꽃 한 송이 덕분에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마음이 한껏 몽글몽글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방 안 테이블 위에 예쁜 장미를 올려두고, 캡슐 커피 한 잔을 내리며 혼자 사용하기에 충분했던 룸 컨디션으로 완벽했던 마카오의 밤을 다독였습니다. 1. 노란 파스텔톤 건물이 바라보이는 아침 커피 한 잔다음 날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숙소 근처 골목으로 나왔습니다.마카오 특유의 노란빛 고풍스러운 역사 건물이..
오늘은 최근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아주 핫한 프렌치 감성 카페, ‘트와엣모아(Toi et Moi)’에 다녀온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해요.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빈티지한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이라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곳이었는데요. 주말을 맞이해 기분 전환도 할 겸 방문해 보았습니다.유럽 시골 마을에 온 듯한 빈티지 감성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특유의 앤틱하고 따뜻한 공기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빛바랜 듯한 파란색 빈티지 목재 수납장, 고풍스러운 동선풍기, 잔잔한 조명까지... 마치 프랑스 시골 마을의 작은 카페나 오두막에 놀러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공간 연출이 돋보였습니다.인테리어 하나하나 소품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느껴져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주말 핫플의 열기,..
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건너온 마카오!어떻게 수속을 밟고 정신없이 도착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을 만큼 바빴던 하루였지만, 마카오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길게 늘어선 알록달록한 무료 호텔 셔틀버스들을 보니 "아, 진짜 마카오에 왔구나!" 싶더라고요.마카오에 온 나의 단 하나의 목표, 바로 북방관으로 가기 위해 망설임 없이 목적지 호텔 셔틀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탈리아를 옮겨놓은 듯한 베네시안 마카오호텔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엄청난 규모와 화려함에 입이 떡 벌어졌어요. 건물 내부에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본뜬 인공 수로를 만들어 두고, 그 위로 곤돌라가 유유히 떠다니는 모습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천장에는 진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어 실내라는 것도 잊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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