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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게 만드는 어남선생 감자탕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만드는 감자탕을 보고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 평소 감자탕을 좋아했고 자주 가는 단골집이 있을 정도였는데 주인이 바뀌면서 그 맛이 나지 않아서 못 먹은 지 한참이나 되었기 때문이다. 재료도 냉털 하면 거의 나올만한 재료들이어서 저녁에 쿠팡 새벽배송으로 감자탕용 고기와 얼갈이배추만 주문해 두고 낮에 만들어봤다. 사람들이 믿고 먹는 어남선생이라는데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
재료: 감자탕용 고기 2kg, 얼갈이배추 1단, 콩나물 300g, 깻잎, 대파 2대, 감자, 소금 3T, 양념장: 고추장 2T, 된장 6T, 고춧가루 4T, 다진 마늘 3T, 다진 생강 1T, 들깻가루, 들기름 60g
[만드는 법]
1. 먼저 얼갈이배추를 손질한 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아서 찬물에 헹군 뒤 꼭 짜준다.
2. 얼갈이배추를 삶은 물에 감자탕용 고기를 넣고 5분 정도 초벌로 삶아 낸다. 잡내를 없애기 위해 뚜껑은 열어두고 삶는다.
3. 감자탕을 초벌로 삶아 낸 물은 불순물이 나와 있으므로 버린다. 다시 물을 6리터 넣은 뒤 센 불에서 1시간 30분을 끓이면 뽀얗게 육수가 만들어진다. 고기가 삶아질동안 양념장을 만들어두면 좋다. 양념장이 뻑뻑하면 육수 한 컵을 넣으면 부드럽게 저어진다.
4. 삶은 고기는 건져낸 뒤 육수에 양념장과 깻잎을 제외한 야채를 넣고 20분 정도 끓인 다음 들기름을 넣고 한번 더 끓여준다. 류수영은 들깨가루를 선호하지 않아서 넣지 않았는데 우리는 넣어서 끓였다.
편스토랑에서는 냉장고기를 써라고 했는데 새벽배송으로 받으려니 냉동이 많았다. 그래서 냉동고기를 사용했으나 오래 끓이니 부드러워져서 크게 상관은 없었다. 처음 센 불로 조리를 했는데 오래 끓인다고 했더니 동생이 묻지 않고 중불로 낮춰서 생각보다 육수가 많이 줄어들지 않아서 더 끓였었다. 그래서인지 간이 너무 심심해서 추가로 소금을 더 넣어서 더 오래 끓였더니 걸쭉한 국물이 되었는데 사진은 완성된 감자탕이라고 생각하고 담았던 사진이라 걸쭉한 느낌이 덜하다. 육수의 양이 간을 맞추는데 관건인데 어느 정도 졸아 들 때까지 끓여야 된다. 편스토랑에서도 너무 졸아서 류수영이 추가로 물을 더 넣었던 장면이 있다. 한번 더 만들면 이젠 잘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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