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계획과 달리 제주 생활을 정리하게 되었다. 일 년을 지내면서 뭐가 좋았고 뭐가 아쉬웠을까? 아쉽긴 하다 지난달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가족들은 더 이상 제주에 혼자 있는 걸 원하지 않았다. 아무도 없을 때 엄마 혼자 집에 쓰러지셔서 돌아가신 터라 혼자 있다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나 또한 제주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도 한 번도 무섭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엄마 장례식이 끝나고 제주로 내려왔을 때 작은 부스럭거리는 소리도, 늘 들어왔던 제주의 바람소리도 다 무서웠다. 우선 잠을 잘 못 잤다. 새벽 4시가 되어서 겨우 잠을 이룰 수가 있었는데 잠시 잠들었다가 일찍 눈이 떠졌다. 동생이 같이 제주로 따라온 것은 제주를 정리하려고 온 것이 아니었는데 하루를 제주에서 자고 난 뒤 마음..
맛있는 여행
2023. 7. 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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