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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송미술관의 설립 배경
간송미술관은 일제강점기 시기, 조선의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간송 전형필의 예술과 문화유산 수집 노력의 결과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립 미술관이다. 당시 나라의 혼을 잃지 않기 위해 조선의 문화재를 사들여 보호하는데 평생을 바쳤으며 그가 모은 유물들이 간송미술관의 핵심 소장품이 되었다. 전형필은 당대 한국의 대표적인 실업가 집안 출신이었으나, 일제 강점기의 혹독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재산을 바쳐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했다. 그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 국보 제70호로 지정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하여 수많은 국보와 보물이 오늘날까지 보존될 수 있었다.
간송미술관은 1938년 서울 성북동에 설립되어 '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이후 그의 아호인 '간송'을 따서 간송미술관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미술관은 간송 전형필이 모은 약 1만여 점에 달하는 문화재와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작품들도 상당수 포함하고 있다. 특히 서와, 고서, 도자기, 불교미술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소장품들이 많이 있다.
2. 간송 전형필의 생애와 문화유산 보호 노력
간송은 일제 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도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평생을 바쳤던 인물이다. 전형필은 어린 시절부터 문화와 예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성인이 되어서는 일본의 압박 속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또한 한국 역사와 예술의 상징적인 유물들을 구입하는 데 상당한 금액을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원본인 훈민정음해례본을 1933년 1만 원이라는 당시로서는 거액을 주고 구입하여 (현재 가치로 수백억) 보존하게 된 사건이 있다. 이 밖에도 고려청자, 고서화, 불교 예술품 등 다양한 문화재를 수집하며,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간송이 수집한 작품들 중에는 다수의 국보와 보물이 포한되어 있으며 이를 통화 한국 예술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그는 단순한 수집가를 넘어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인물이었으며, 이러한 그의 노력 덕분에 현재 한국의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고 있다.
3. 대구 간송미술관의 설립 배경
간송미술관이 대구에 분관을 설립하게 된 배경은 여러가지 요인에서 기인한다. 서울 성북동의 본관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보유한 많은 유물을 상시 전시할 수 없었고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전시 공간을 필요로 하던 중 대구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대구에 설립하게 되었다. 특히 대구는 근대미술의 중심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아왔으며 이러한 도시적 배경이 가능하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2024년 9월3일 개관기념 국보, 보물전 '여세동보,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12월 1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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