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는 아는 사람도 친인척도 없는 가운데 대구와 제주 반반살이로 이어지면서 자칫 무료할뻔한 시간을 묘한 서재라는 독서모임을 갖기 시작하면서 제주 생활에 작은 활기를 불어넣었다. 꿀독서대회가 불러온 독서모임 제주에 오면서 제주에 아는 이라고는 예전에 다음 블로그를 하고 있었을 때 알았던 박선정작가님 뿐이었다. 온라인 속의 인연이었기에 잘 안다고 표현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나는 그냥 제주에 아는 이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었다. 그러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서로 팔로우를 하고 있던 A의 제안으로 꿀독서대회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참고로 A는 몇 년 전에 제주로 이주해 왔다. 그곳에서 한 시간 동안 핸드폰을 보지 않고 오로지 책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 계기가 어떻게 보면 독서모임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
맛있는 여행
2023. 6. 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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